6일 금융권 따르면 수은은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함께 지난달 22일 앙골라 정부의 농업 기계화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
앞서 대동공업은 2016년 앙골라 농업부 산하 국립농업기계화공사와 1125억 규모의 농기계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제2의 산유국인 앙골라는 수년 째 이어진 유가 하락으로 산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농업 기계화를 서두르는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이에 대해 수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심사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