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은 자급제폰 시장…SKT, 요금제 대응 고심

-소비자, 통신사보다 요금제·할인 등 혜택 우선시 선택

기사입력 : 2018-07-11 06:00 (최종수정 2018-07-12 09:21)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LG G7 ThinQ’ 구매상담을 하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탄력받은 자급제폰 시장에 SK텔레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자급제폰 시장이 활성화되면 소비자들이 통신사보다는 요금제, 할인 등의 혜택을 우선 선택하는데 SK텔레콤은 이렇다 할 요금제를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9일 '노바라이트 2'에 대한 전기용품안전(KC)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받았다.

화웨이는 이번 인증으로 화웨이는 노바라이트 2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르면 이달 안에 자급제폰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자급제폰은 이동통신 대리점에서가 아닌 단말기 제조사의 공식 매장이나 인터넷 등 오픈마켓 등에서 살 수 있는 공기계 형태의 단말기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전략형 스마트폰 ‘갤럭시 S9’을 자급제 형태로 내놓았다. LG전자도 지난 6일 프리미엄 전략폰 ‘V35 씽큐’와 ‘G7 씽큐’를 자급제폰으로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자급제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KT, LG유플러스와 알뜰폰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요금제 출시에 한창이지만 SK텔레콤 요금제 출시에 부담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올 초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고 지난 5월에는 KT가 ‘데이터 ON 요금제’를 출시했다. 특히 알뜰폰 업계에서는 이동통신 3사보다 저렴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통신요금을 절감 할 수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를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지만, 여전히 출시하지 않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가입자가 가장 많기 때문에 요금제를 개편하게 될 경우 매출 변동도 심하다. 이 때문에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단통법 폐지와 자급제폰 등 때문에 소비자들은 통신사 이전으로 받는 혜택보다는 저렴한 요금제, 선택약정 등의 할인을 혜택을 많이 찾고 있다”며 “통신사들의 요금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IT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