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Xbox)와 협업해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체험관은 대형 트럭에 QLED TV 6대와 엑스박스 원 엑스(Xbox One X) 게임기로 구성됐다.
삼성 QLED TV는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해 주며 고성능 게이밍 플랫폼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0.015초에 불과한 입력 지연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컬러볼륨 100%와 최고 수준의 HDR 성능을 지원해 화면 속 세밀한 색감 표현과 미묘한 명암 차이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협업을 통해 QLED TV 전 라인업에 업계 최초로 라데온 프리싱크 기능을 도입, 게임용 디스플레이 선택 범위를 TV로까지 넓힌 바 있다. 라데온 프리싱크는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끊김 현상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한편, 현장에서는 엑스박스의 대표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을 활용한 'QLED 컵(QLED Cup)'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삼성과 엑스박스가 마련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