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정거래법 전문지 GCR(Global Competition Review)에 따르면 치타3는 대만의 전자 회사 폭스콘에서 개발하고, 한국 기업인 네이버와 도요타 자동차 연구소의 지원을 받는다..
또 원격제어, 반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어 원자력 또는 화학 플랜트의 검사 로봇으로 처음 배치될 전망이다.
실제로 치타 3는 초당 20회 반응하는 두 개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하나는 접촉 감지용이고 다른 하나는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고 균형을 회복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 때문에 시력에 너무 의존하도록 개발된 로봇의 단점을 보완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상배 MIT 부교수는 "로봇이 카메라에 의존하지 않고 시야에 너무 의존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촉각 정보에 더 의존하기를 바라며 개발됐다”며 “촉각 정보에 의해 더 빠르게 움직이고 움직이는 동안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