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BMW, 美 SUV생산 축소 움직임..관세 폭탄 우려

-중국 생산량 내년까지 52만대로 늘려..현지 합작사와 계약

기사입력 : 2018-07-11 10:00 (최종수정 2018-07-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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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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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미국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장 생산량을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


BMW가 미국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장 생산량을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미국 유력 매체인 '포스트앤드쿠리에(The Post and Courier)'에 따르면 BMW는 관세를 이유로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의 SUV 생산량을 줄인다.

BMW는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1만 명의 직원을 고용해 자사 브랜드 X3, X4, X5 및 X6 SUV 모델 등을 생산하고 있다.

BMW는 현지 공장의 SUV 생산량을 줄이는 대신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수를 늘린다. BMW는 최근 중국 합작사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 그룹 홀딩스(Brilliance Automotive Group Holdings)와 계약을 맺고 내년까지 중국에서 차량 52만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BMW가 미국 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옮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아직 BMW의 공식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다.

BMW 관계자는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SUV의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중국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조치로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40%의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오토바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은 앞서 유럽연합(EU)이 미국 제품에 25% 보복관세를 매기면서 미국 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달 유럽산 철강, 알루미늄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EU와 무역 마찰을 빚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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