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Euro Zone)의 실업률이 8.4%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가별 실업률 편차가 대단히 크다. 유로존에서 실업률이 제일 낮은 나라는 독일 3.4%다. 그러나 재정위기를 겪으며 유로존 탈퇴까지 검토했던 남유럽의 그리스는 20.1%, 스페인은 15.8%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의 청년실업률은 17.2%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그리스 43.2%, 스페인 33.8%, 그리고 이탈리아 31.9%로 여전히 이들 3개국은 유로존에 가장 위협이 되는 국가들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전체의 실업률은 7%로 오히려 유로존의 실업률보다 1.4% 낮으며 청년실업률도 15.1%에 불과하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