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경제학] 1998년 5억6000만원 수입 프랑스, 이번엔?

기사입력 : 2018-07-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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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개선문. 뢰블레(파란색 유니폼) 군단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고 1998년에 이어 다시 개선문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침울한 벨기에 언론들의 반응과 달리 프랑스 언론들은 일제히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레퀴페 등 프랑스의 일간지 및 스포츠지들은 10일 늦은 밤과 11일 뢰블레(프랑스 축국 국가대표팀 애칭)의 월드컵 결승 진출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각종 수치도 쏟아져 나왔는데 흥미로운 부분을 소개한다.

경제적으로는 만약 프랑스가 우승한다면 3.5% 이상의 증시 시장 수익률을 예상했다. 프랑스가 월드컵을 주최하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1998년 당시 2800만 프랑(약 5억6000만원)의 수입에 그쳤다.

프랑스는 독일(8회), 브라질(6회), 이태리(6회), 그리고 아르헨티나(5회) 다음으로 많은 3회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또한 그 세 번의 결승 진출은 모두 지난 20년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다(1998년, 2006년, 2018년).

한편 프랑스가 준결승에서 꺾은 벨기에는 지난 2016년 9월 1일부터 프랑스에 패한 2018년 7월 10일까지 24게임 무패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프랑스의 기쁨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라틴계 민족 특유의 흥이라고 봐줄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팀의 코치 디디에 데샴프가 프랑스에서 4번째로 선수와 코치로 모두 월드컵을 경험한 기록을 내세우는 것은 어딘지 좀 어색해 보인다. 벌써 우리나라만도 차범근, 차두리 부자가 있고 세계적으로는 얼마든지 이 범주에 속하는 선수 출신 코치는 이루 열거할 수 없이 많다.

기쁨을 만끽하는 데에 딴지를 걸 생각은 없지만 어쨌든 프랑스의 축구사랑도 유럽의 그 어느 나라 못지 않은 것 같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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