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 협력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 MOU 3건 체결

기사입력 : 2018-07-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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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과 싱가포르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공정한 교역 질서를 구축하며,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해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을 계기로 싱가포르 정부와 3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먼저 양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의 혁신역량과 한국의 우수한 제조역량을 결합해 AI와 IoT, 바이오·의료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에 협업한다.

양국은 공동펀딩형 R&D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 세미나와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협력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발전시킨다.

양국 정부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맞서 자유롭고 공정한 교역 질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를 6개월 이내에 개최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한-아세안 FTA의 추가 자유화 진전에 노력한다.

또한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연내 타결에 합의하며 이를 위해 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함께 육성한다. 양국은 에너지자립섬과 스마트빌딩 등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을 논의한다.

양자 펀딩 공동 R&D 프로젝트에 착수해 협력 분야를 발굴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 산업부 유관기관이 2건의 MOU를 체결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싱가포르 기업청(ESG)과 스마트시티 제3국 공동진출 협력 MOU를 맺었다.

양 기관은 양국 또는 제3국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양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싱가포르 피빌리온 에너지와 'LNG 도입물량 상호교환 협력 MOU'를 맺었다.

이를 통해 양사는 LNG 트레이딩 및 상호교환(Swap) 협력, 인수기지·배관망 운영 정보 공유, LNG 벙커링 사업 관련 공동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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