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 쇼크서 벗어나나…외인 공방 vs 주가는 꿈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4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세다.
지난 13일 증선위 회계기준위반 결정으로 6.29% 급락마감하기도 했다.

외인의 경우 메릴린치는 2002주 순매도인 동시에 제이피모건은 1240주 순매수중이다.

증선위는 지난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하여 바이오젠과의 합작계약 약정사항을 주석으로 기재하지 않은 것에 대해 회계처리 위반을 지적했다. 단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함으로써 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임의로 공정가치로 인식했다는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지적에 대해 판단을 유보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케이스들과의 경중 및 형평성을 고려하여 삼성바이오가 실질적으로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만약 이번 건으로 삼성바이오가 상장폐지가 된다면 이는 제약/바이오 섹터뿐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전체에 대한 디스카운트로 확대될 수 있어 주식시장에 미칠 충격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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