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 본사에서 시민사회단체·전문가·고객사 대표 등 시민위원과 경영임원으로 구성된 ‘제1차 KOGAS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가스공사가 마련한 혁신계획을 국민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2018~2022년) 추진할 경영혁신 방향·목표 및 세부 이행과제를 확정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6월 초부터 전사 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전략기획본부 내 별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 임직원 워크숍 등 내부 의견 수렴 과정과 일반시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경영혁신계획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혁신계획 수립·이행 점검 및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천연가스 사업을 통해 대기 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천연가스 관련 사업에 적극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그간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