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99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3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량 증가한 것이다.
샤오미는 2분기 수익이 다소 주춤했으나 상반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750만대 가량을 판매, 인도 시장에서 25%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샤오미는 같은 기간 900만대를 이상을 출하해 31%의 점유율을 기록했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지난해 상반기 인도 시장점유율 43%를 올 상반기 60%까지 끌어올리면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