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이재명·은수미 조폭연루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철저히 규명해달라”

[온라인뉴스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과 관련한 조폭연루설을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 조폭 기업가와 ㅇㄴ을 맺고 유착관계를 이어왔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변호사 시절이던 2007년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2명의 피고인에 대한 변론을 맡았다고 방송했다.

이 도지사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와 인연을 지속했고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주장했다.

한편 이 도지사는 취재진에 전화해 “팩트체크를 철저히 해달라”면서 “조폭인걸 내가 어떻게 아냐. 관내 기업인 중 하나가 복지시설에 기부를 많이 하고 빚 탕감 운동에 동참했고 성남 FC에 기부했다. 권장차원에서 일반적 절차에 따라 우수기업에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활동을 코마트레이드가 지급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다뤘다.

방송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도지사와 은 시장과 관련한 조폭연루설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원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