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9일 타우바테 공장의 일부 인력에 대해 해고를 통보했다. 정확한 감축 인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5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대규모 인력이 공장을 떠나고 있는 셈이다.
이들 직원은 지난달 18일부터 15일씩 의무적으로 휴가를 떠났다. 경영 상황에 따라 추가로 해고 인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1996년 설립된 LG전자 타우바테 공장은 현재 1500여 명의 직원이 휴대전화와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