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하르 주정부는 이달부터 9월까지 계속되는 몬순 시기에 갠지스강 곳곳에서 홍수가 빈발한다며 대우건설 측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텔레그래프인디아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사업은 비하르 주도인 파트나 도심에서 동쪽으로 20km가량 떨어진 갠지스 강 카치 다르가 지역과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4억8000만 달러.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재원 조달을 하며 길이 22.76km의 왕복 6차로 횡단 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신설한다. 대우건설이 16년 만에 인도에서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