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현대차, 파키스탄에 1700억원 투자..8만여평 공장 건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에 8만여 평 규모의 조립공장을 세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지 업체 니샷 그룹(Nishat Group)과 협업해 파키스탄 북동부 도시 파이살라바드에 조립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에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규모는 26만7090㎡(약 8만 평)로 2020년 3월 첫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은 설립 직후 연간 차량 7000대를 생산한다. 3년 안으로는 연간 생산능력을 2만2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 파키스탄 진출 1년 만에 대형 트럭 엑시언트 200대를 현지 상용차 대리점 '알하즈현대'를 통해 수출한 바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