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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제철, H형강 수입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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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제철, H형강 수입대응 검토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현대제철이 H형강 제품의 수입대응을 준비 중이다.
수입대응이 현실화 될 경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형강 수입업체인 이스코스틸과 미르철강은 최근 바레인산 H형강을 약 2만5000t을 계약했다.

바레인산 H형강 입고시기는 다으달 초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현대제철이 수입대응은 월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수입 품목은 건축용 토목용이 혼합돼 있다. 현대제철의 수입대응 품목도 전방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이유다.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바레인산을 중심으로 수입계약이 급증하고 있어 수입대응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H형강 수입량은 2월 2만t대로 급감한 이후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달에도 지난 15일까지 1만7000t이 통관됐다. 8월 수입량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