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H형강 제품의 수입대응을 준비 중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형강 수입업체인 이스코스틸과 미르철강은 최근 바레인산 H형강을 약 2만5000t을 계약했다.
바레인산 H형강 입고시기는 다으달 초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현대제철이 수입대응은 월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수입 품목은 건축용 토목용이 혼합돼 있다. 현대제철의 수입대응 품목도 전방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이유다.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바레인산을 중심으로 수입계약이 급증하고 있어 수입대응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H형강 수입량은 2월 2만t대로 급감한 이후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