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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차종별 ‘에디션’ 전략 이래서 인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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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차종별 ‘에디션’ 전략 이래서 인기구나?

자동차 브랜드들은 자사 특정 모델에 대해 연도를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기존 에디션 모델은 ‘한정판’ 또는 ‘특정 연도’를 기념해 생산된 모델이란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상품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에디션’으로 변화하고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이미지 확대보기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경쟁차량 중 유일한 4WD,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가장 최근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아웃도어 에디션보다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며 디자인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한 스페셜 모델이다.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코란도 투리스모 판매량을 분석해보면 판매량의 25%가 에디션 모델일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코란도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LED 안개등, 리어범퍼 커버 등 외관디자인은 물론 햇빛 차단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난연 처리 주름식 커튼(2), 탑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사이드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이외에도 SUS(steel-use-stainless) 스키드플레이트, 테일게이트 크롬 가니쉬 등 디자인 요소와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사이드스텝, 야간 적재공간 이용에 도움을 줄 테일게이트 LED 램프 등 기존 아웃도어 에디션 사양들도 그대로 적용됐으며 경쟁모델 중 유일한 사륜구동(4WD) 시스템도 기본 적용돼 월등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선보인다.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9인승 전용이며 판매가격은 3249만원으로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아웃도어 에디션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일반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 별로 TX 3076만원, RX 3524만원이다.

코란도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내부 이미지 확대보기
코란도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내부


◇안전성&스타일 UP! 가격은 그대로, 코란도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지난 6월 출시된 코란도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익스트림 에디션에 사이드&커튼 에어백, 스포티한 디자인의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SUS(steel-use-stainless) 리어 범퍼 스텝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 향상 및 외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만 선택할 수 있는 베이지 가죽시트 패키지(옵션 적용)로 실내 공간감을 확대하고 력셔리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이미지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고성능 모델에 사용되는 카본파이버 소재의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스포츠 알로이 페달, LED 룸 램프 등 기존 익스트림 사양들도 그대로 적용되며 익스트림 스포츠 전용 레터링이 특별히 추가됐다. 이번 익스트림 에디션에만 포함되는 사양을 많이 적용했지만 가격을 그대로 유지되며 오히려 개소세 인하로 2649만원에서 48만원 인하된 2601만원에 판매된다.

뿐만 아니라, 코란도 C 모델은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에디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서는 ‘삼바 에디션’을 통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 한정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2014년에는 ‘코란도 C’ 어드벤처 60th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티볼리 아머 기어Ⅱ이미지 확대보기
티볼리 아머 기어Ⅱ


◇내가 만드는 주문 제작형 ‘나만의 티볼리’ 티볼리 아머 기어Ⅱ

지난해 최초로 주문 제작형 콘셉트 스페셜 모델인 ‘My Only Tivoli’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던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기어 에디션을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스페셜 모델인 티볼리 아머 기어 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티볼리 아머 기어`는 초보 운전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안전 장비를 강화한 `드라이빙 기어(Driving Gear)`와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해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링 기어(Styling Gear)` 두 가지로 구성됐다.

라이빙 기어(Driving Gear)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스마트 하이빔(HBA),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차선이탈경보시스템 (LDWS) 등 안전운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기본 적용된다.

자동차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을 위한 스타일링 기어 (Styling Gear)에는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실, 18인치 타이어& 블랙 휠이 기본 장착된다.

국내 최초 주문 제작 형 모델답게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블랙 휠, 루프컬러 등 다양한 전용 아이템이 조합된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이미지 확대보기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대형 SUV의 절대강자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G4 렉스턴은 지난 해 5월 정식 판매 이후 올해 6월까지 2만3498대를 판매하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7인승 모델을 출시하고,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해 ‘유라시아 에디션’도 선보였다.

쌍용차는 지난 해 8월부터 9월까지 G4 렉스턴과 함께 1만 3000km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Rexton Trans-Eurasia Trail)'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하며 만들어진 특별 모델이다. G4 렉스턴 선택 고객의 64%가 유라시아 에디션을 선택했을 정도로 가격경쟁력과 상품성이 뛰어난 모델로, 이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갔다.

유라시아 에디션은 럭셔리(Luxury) 모델을 베이스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제품의 상품성은 향상시키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사용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블랙 컬러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여한 전용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그릴과 와일드 엠블럼,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기념 레터링을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화이트펄 외장 컬러를 유라시아 에디션 전용으로 선보였다.

주행 및 편의사양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륜 기반의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 20인치 스퍼터링 휠, HID 헤드램프, 7인치 슈퍼비전클러스터, 9.2인치 AVN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스마트 테일 게이트, 사이드스텝, 패션 루프랙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했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전세계 SUV 시장 성장세에 맞춰 G4 렉스턴을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공식 출시하고 수출 물량을 확대해나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에서의 고객의 니즈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상품성 강화로 더 많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며, SUV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쌍용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