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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셜커머스' 시장 186조 돌파 전망…유명 기업 사라지고 신생 기업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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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셜커머스' 시장 186조 돌파 전망…유명 기업 사라지고 신생 기업 속속 등장

중국 소설커머시 시장이 해마다 급속한 성장을 해 올해 186조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소설커머시 시장이 해마다 급속한 성장을 해 올해 186조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올해 중국 소셜커머스 시장이 1조1397억 위안(약 18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24일(현지 시간) '2018 중국 SNS-EC 산업 발전보고'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한 E-커머스인 '소셜커머스'의 올해 시장 규모가 1조1397억 위안(약 186조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은 지난 2013년에 처음 출현한 후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전년 대비 66.73% 증가하며 소셜커머스 종사자는 3032만6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인터넷 소매 시장 규모는 9조6000억 위안(약 156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보고서는 2020년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는 3조 위안으로 예측되며 인터넷 소매 시장 전체의 31.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인터넷협회 소셜커머스 연구센터의 于立娟 수석 연구원은 "소셜커머스의 발전으로 소비자는 실제 매장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E-커머스 플랫폼이나 SNS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오래된 유명 기업이 사라지고 신생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