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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나일론 필라멘트 원사 대상 반덤핑 관세 조치…효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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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나일론 필라멘트 원사 대상 반덤핑 관세 조치…효성 포함

-효성, 덤핑 마진율 0~5%로 타 제조사 대비 가장 낮게 산정

프리뷰인서울(PIS)에 마련된 효성 부스(위)와 효성 베트남법인 CI.이미지 확대보기
프리뷰인서울(PIS)에 마련된 효성 부스(위)와 효성 베트남법인 CI.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인도 정부가 나일론 필라멘트(NF)원사를 대상으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효성 베트남 동나이 법인의 덤핑 마진율은 타 제조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산정,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인도 상무부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수입한 NF원사 대상 반덤핑 관세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로 0~55%까지 반덤핑 관세율(덤핑 마진율)을 부과받는 NF 수출 업체가 발표됐다.

효성 베트남 동나이 법인의 덤핑 마진율은 0~5%로 타 제조사 대비 가장 낮게 산정됐다.

대만 석유 화학기업 포모사는 20~25%, 나머지 타이뚜언 그룹 등 베트남 제조사들은 50~55%로 산정됐다.

유럽연합(EU) 제품에 대해서는 10~20%로 결정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베트남과 EU로부터 수입된 NF는 2013년~2014년 7200t에서 2015년~2017년 1만4795t으로 급증했다.
특히 베트남 수입률은 5828t에서 1만3224t으로 늘어났으며 시장 점유율은 9.24%에서 13.83%로 늘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