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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라떼 아침마다 식탁에 올려 마셔보라"... 이재오 4대강 옹호에 비난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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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라떼 아침마다 식탁에 올려 마셔보라"... 이재오 4대강 옹호에 비난 빗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4대강 사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4대강 전도사와 MB맨으로 불리는 이재오 자유한국당 고문이 4대강 사업과 관련 부정적 여론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이 고문은 4대강사업을 적극 옹호했다.

이날 방송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이재오 자유한국당 고문이 출연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이 고문은 “죽으면 나의 비석에 4대강에 참여했다는 단 한줄의 문구를 새길 것”이라면서 “지금은 부정적 여론이 있지만 후에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고문은 또 4대강 사업이 대운하 사업의 초석이었다는 솔직함도 보였다.

국민들이 ‘녹조라떼’ 논란으로 4대강 사업에 부정정인 시각을 보이는 가운데, 이재오 고문이 한 치도 물러섬도 없는 소신을 뽐내 눈길을 끈 것이다.

채널A 시사대담 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낙동강 녹조라떼 아침마다 식탁에 올려 드셔보라” “변신의 귀재 김문수와 쌍두마차” “MB 교도소 면회는 자주 가나”등 비난을 퍼부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