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SK하이닉스 찾은 백운규 장관… "글로벌 1위 유지하자"

공유
0

삼성전자·SK하이닉스 찾은 백운규 장관… "글로벌 1위 유지하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연달아 방문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연달아 방문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SK하이닉스 인천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소통 행보를 펼쳤다.

백 장관은 30일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연이어 찾았다.
백 장관은 이날 반도체 업계의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글로벌 1위’를 유지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먼저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해 이천공장 M16라인 투자계획에 감사를 표했다.

백 장관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국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을 창출하는 최선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력사 성능평가 지원과 공동기술 개발, 자금 지원, 기술 교육 등의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해 2015년 이후 30조원 규모로 진행 중인 투자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백 장관은 투자 확대를 요청하며 5세대 낸드플래시 양산과 7나노미터급 파운드리 공정 가동 등을 통해 초격차를 유지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 등 후방산업 육성에도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백 장관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대형 예산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민간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관련 애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