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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조치에도 BMW 또 화재, 31일 수서쪽에서?…누리꾼 "하루에 1~2대씩 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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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조치에도 BMW 또 화재, 31일 수서쪽에서?…누리꾼 "하루에 1~2대씩 불난다"

지난달 29일 오전 0시 28분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05㎞ 지점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주행 중인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났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9일 오전 0시 28분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05㎞ 지점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주행 중인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났다. 사진=뉴시스
국내에서 BMW 차량이 주행 중 화재가 잇따르자 리콜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오후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달 31일 BMW차량 화재 사고를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현재 수서쪽 BMW 차량 연기가 난다"면서 "화재 발생하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니 피해가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화재 차량이 BMW 520d라고 알렸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오너들 불안하겠다" "1일 2불이 기본인가" "진짜 하루에 1~2대씩 불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BMW코리아는 최근 국내에서 BMW 차량이 주행 중 화재가 잇따르자 지난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한 리콜조치를 발표했다.

BMW 코리아는 매일 약 1만여대를 차량을 처리해 오는 14일까지 안전진단을 모두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BMW 코리아와 국토부에 따르면 BMW는 주행 중 화재 위험으로 리콜과 함께 실시하는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 기간에 고객이 원할 경우 무상으로 렌터카를 지원하기로 했다.
BMW 520d 화재 사고는 2015년께 여러 건이 접수됐다가 올 들어 7월 중순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화재 발생은 신차가 아닌 2016년 11월 이전 생산된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에서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