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후지필름의 유방암 진단 시스템 및 기술이 미국 진단 전문 의료회사 '홀로직'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 특허는 기존의 2차원 평면촬영 영상과는 달리 3차원의 입체영상 이미지로 환자의 유방 조직의 형태와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첨단 기술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홀로직의 3D 유방 촬영기 '셀레니아디멘션' 등에 접목됐다.
한편, 홀로직은 세계 분자진단 시장 2위 기업으로, 특히 HPV와 CT/NG, TV 등 성감염증 검사, 혈액선별검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