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3일 “북한산 석탄을 국내로 들여왔다고 의심받는 선박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의심받은 선박은 두 척. 리치글로리호와 스카이엔였으나 최근에 3척이 더해진 총 5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반입한 석탄은 총 1만5000t에 달한다.
여당의 침묵에 여론도 악화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국민이 먼저라더니 북한을 보고 있네”라며 “정권이 바뀌면 다른 세상이 될 줄 알았는데 똑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드루킹에 북한 석탄까지. 민주당 뭐 하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실수도 인정하지 않고 모른다고 떼 쓰는 건가” “민주당은 역시 북한이 먼저였구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고 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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