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북한 석탄 추가 유입 의혹에도 여당 ‘묵묵부답’… 누리꾼 "국민 기만하나"

공유
3

북한 석탄 추가 유입 의혹에도 여당 ‘묵묵부답’… 누리꾼 "국민 기만하나"

북한 석탄이 추가로 유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북한 석탄이 추가로 유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북한 석탄이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면 여당은 초지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비난을 사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북한산 석탄을 국내로 들여왔다고 의심받는 선박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의심받은 선박은 두 척. 리치글로리호와 스카이엔였으나 최근에 3척이 더해진 총 5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반입한 석탄은 총 1만5000t에 달한다.
이에 북한산 석탄이 추가로 반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북한산 석탄 유입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여당의 침묵에 여론도 악화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국민이 먼저라더니 북한을 보고 있네”라며 “정권이 바뀌면 다른 세상이 될 줄 알았는데 똑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드루킹에 북한 석탄까지. 민주당 뭐 하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실수도 인정하지 않고 모른다고 떼 쓰는 건가” “민주당은 역시 북한이 먼저였구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고 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