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이후 한국증시와 중국 증시가 동반 상승 동반 하락하는 이른바 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에 시름도 커지고 있다.
7일 중국증시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난 35.28 포인트 (1.29%) 떨어진 2705.16에 장을 마쳤다.
오후 장중 2,700선까지 붕괴되며 한때 1.75% 떨어진 2,692.32까지 밀리기도 했다.
상하이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증시는 2016년 2월 29일(2,687.98)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선전 성분지수도 179.28 포인트(2.08%)나 떨어진 8,422.84로 마감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의 급락을 막기 위해 조치를 발표했다.
외환 선물거래 증거금을 20% 부과하기로 한것이다.
이 조치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환율의 상승 즉 가치하락은 계속 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28%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51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작년 5월 31일 이후 최저치였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역시 절하됐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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