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항만공사 '고압 AMP 핵심기술' 국산화 목전

공유
0

인천항만공사 '고압 AMP 핵심기술' 국산화 목전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전력 공급 인프라인 선박 육상전원 공급시설(이하 ‘AMP')의 핵심 접속장치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전력 공급 인프라인 선박 육상전원 공급시설(이하 ‘AMP')의 핵심 접속장치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항만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친환경 전력 공급 인프라인 선박 육상전원 공급시설의 핵심 접속장치가 국내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7일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전력 공급 인프라인 선박 육상전원 공급시설(이하 ‘AMP')의 핵심 접속장치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가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는 기술은 육상의 고압 전력을 선박에 접속하는 AMP의 핵심장치로서 현재는 고가의 외산 제품에 전량 의존할 수밖에 없어 AMP 시설의 확대 보급에 장애요인이 됐었다.

AMP은 육상전원 공급시설로 선박이 접안중에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해 엔진을 가동하는 대신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에서 직접 공급해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을 저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핵심기술 국산화는 공사가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중소기업벤처기업부 산하)’에서 주관하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지정공모에 참여하여 지난 7월 16일 최종 선정된 과제로서 연구개발비는 정부와 공사가 혁신성장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조성한 협력펀드를 사용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고압 AMP 핵심기술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급 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항만에 고압 AMP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어 친환경 항만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