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증 만성 통증에 쓰이는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의 캡슐제인 '레목시'가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에 테라퓨틱스는 받아드리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레미 바비에르 페인 테라퓨틱스 CEO는 "레목시가 옥시코틴으로 만들어진 다른 제제보다 오남용 문제가 크지 않다는 내용의 방대한 데이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퓨틱스는 FDA 결정에도 불구하고 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인 'PTI-125'를 활용, 알츠하이머 등 질환에 효용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서 유통되고 있는 옥시코돈 성분의 제형은 캡슐형태가 아닌 단단하게 뭉쳐 만든 형태의 '서방정'으로 한국먼디파마 등이 판매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