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9.60포인트(0.16%) 상승한 2만5,502.18, S&P 500 지수는 10.05포인트 (0.35%) 오른 2850.40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7.66포인트(0.61%) 상승한 7859.68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세에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569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085억원, 73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락세가 엇갈렸다. 운수장비(-0.06%), 비금속광물(-0.11%), 기계(-0.21%), 금융업(-0.25%), 의료정밀(-0.27%), 보험(-0.27%), 증권(-0.53%), 종이,목재(-0.54%), 음식료품(-0.58%), 섬유의복(-1.35%), 전기가스업(-1.53%), 은행(-1.98%), 통신업(-3.8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2.1%), 전기,전자(1.7%), 제조업(1.13%), 운수창고(0.96%), 서비스업(0.88%), 화학(0.74%), 철강,금속(0.51%), 건설업(0.39%), 유통업(0.05%)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97%, 1.64%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재용 부회장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만남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6.53% 뛰었다.
POSCO 0.45%, NAVER 1.2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은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3.47% 내렸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와 자회사의 북한 석탄 수입 의혹으로 1.93% 하락마감했다.
현대모비스 1.3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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