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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지역구 식당에 개인수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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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지역구 식당에 개인수저 있다?

사진=김진태 의원 트위터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김진태 의원 트위터 캡쳐

김진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춘천에 있는 한 식당에 본인 전용 수저가 있다고 자랑했던 과거가 알려져 새삼 화제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2015년 5월 8일 트위터에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수저 사진을 찍어 올렸다. 사진에는 한식이 차려진 식탁 위에 “춘천의 him 김진태 의원님”이라고 적힌 수저가 수저받침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 의원은 이 게시물에 “숟가락 자세히 보세요. 춘천 모 식당에 가면 제 전용 수저가 있습니다. 저 욕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래서 열심히 해야 합니다”고 적었다. 한 달 전인 지난 2015년 4월 김 의원은 SNS에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말자,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당시 원형을 보존해 인양하는 것이 어려우며 인양 비용이 많이 든다는 등의 근거를 들어 세월호 선체 인양을 반대했었다.

김진태 의원 전용 수저를 갖고 있던 해당 식당은 얼마 못 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지난 2016년 11월경 폐업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