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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테슬라(Tesla) 상장폐지는 농담" 일론 머스크 CEO 블로그 공개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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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테슬라(Tesla) 상장폐지는 농담" 일론 머스크 CEO 블로그 공개해명

[속보]  테슬라(Tesla) 상장폐지는 농담  일론 머스크 CEO  블로그 공개해명…  코스피 코스닥 미국 뉴욕증시 농락  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테슬라(Tesla) 상장폐지는 농담" 일론 머스크 CEO 블로그 공개해명… 코스피 코스닥 미국 뉴욕증시 농락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테슬라 주가 폭등이 미국 뉴욕증시는 물론 일본 도쿄증시에서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이르기까지 세계 증시를 흔들고 있다.

8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시간후 거래에서 10.95% 나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의 상슴 마감에 테슬라가 크게 기여했다.

미국 뉴욕증시 테슬라 주가 마감시세

TSLA Tesla, Inc. Common Stock (TSLA) Quote & Summary Data

$379.44* 37.45 10.95%

Key Stock Data

Best Bid / Ask $ 377.50 / $ 377.60
1 Year Target 298

Today's High / Low $ 387.46 / $ 339.1501

Share Volume 30,704,524

50 Day Avg. Daily Volume 9,290,740

Previous Close $ 341.99

52 Week High / Low $ 389.61 / $ 244.5901

Market Cap 64,426,515,836

P/E Ratio NE

Forward P/E (1y) NE

Earnings Per Share (EPS) $ -16.12

Annualized Dividend N/A

Ex Dividend Date N/A

Dividend Payment Date N/A

Current Yield 0 %

Beta 1.47

테슬라 주가가 이처럼 폭등한 데에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CEO인 일론 머스크의 "비공개회사 전환 검토" 트위터가 한몫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 회사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420달러 시세로 주식을 몽땅 사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하고 스스로 비공개 회사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테슬라 주식의 현 시세가 300달러대 중후반임을 감안할 때 20% 이상 더 비싼 값으로 사주겠다는 의사표시로 받아들여졌다.

이 소문이 알려진 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 사자 열풍이 일어났다.

머스크는 이 트위 이후 이번에는 블로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상장폐지는 결정되지 않았고 주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말을 뒤집은 것이다.

비공개 회사로의 전환 검토했으면 좋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주주들의 뜻이라는 것이다.

결국 비공개 회사 전환은 희망사항 또는 장난이었을 뿐이라는 얘기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때때로 트위터에 농담에 가까운 발언을 내놓은 적이 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매수 가격으로 제시한 '420'이 마리화나를 지칭하는 코드여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해석도 나왔다.

머스크는 터널 굴착회사 보어링 컴퍼니를 시작할 때도 농담처럼 트윗을 올린 바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