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국일을 법정 국경일인 건국절로 기념하는 것에 대해 모든 집단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연령별로 30대 연령층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72.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국절 제정에 ‘반대한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17.7%로 찬성한다는 의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14.9% 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국일에 대해서는 국민여론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로 해야 한다는 의견(46.2%)이 중국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 4월 11일로 해야 한다는 의견(43.6%)보다 다소 앞섰다.
여론조사공정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유선:40.3%, 무선:59.7%)를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8%였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