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물과 선물 매도에 장 막판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결국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60억원, 12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5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합계 4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은 전기전자나 의약품 등 위주로 매도해 그동안 오른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1%), 삼성바이오로직스(1.32%),LG화학(2.39%), NAVER(3.87%) 현대모비스(0.87%) 등이 강세였다.
SK하이닉스(-2.26%),POSCO(-1.35%),현대차(-1.18%), 삼성물산(-0.40%) 등은 하락했다.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대덕전자(3.09%)가 대덕GDS(3.9%)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하면서 관련주들도 뛰었다.대덕GDS우는 전일 대비 18.83% 오른 8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382개, 하락 종목 수는 423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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