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러시아발 악재 다우지수 강타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등이 모두 부진의 늪에 빠진 양상이다.
다음은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901.07 12.74 ▲ 0.16%
NASDAQ-100 (NDX) 7476.21 6.66 ▲ 0.09%
Pre-Market (NDX) 7464.76 -4.78 ▼ 0.06%
After Hours (NDX) 7458.84 -10.71 ▼ 0.14%
DJIA 25536.79 -46.96 ▼ 0.18%
S&P 500지수 2856.05 -1.65 ▼ 0.06%
Russell 2000 1693.98 7.1 ▲ 0.42%
Data as of Aug 9, 2018 | 3:46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등이 혼조세를 보이고있는 것과 관련하여 미중 무역전쟁과 지구촌 정치불안 그리고 기업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하여 중국 인민일보 등이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등의 불안을 부추긴 것으로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충돌이외에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 여파 등 정치적인 불안 요인도 주시했다.

미국 국무부는 전일 러시아가 생화학 무기를 사용한 암살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짓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결정했다. 국가안보와 관련한 품목이나 기술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러시아 국채 매입 금지 등 더 강한 제재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러시아 제제발표이후 루블화가 2016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러시아 금융시장이 극심한 불안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83% 오른것은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500지수등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다. 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9% 반등한 67.00달러에, 영국 브렌트유는 0.17% 오른 72.40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로 보았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 등의 요인들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5,502.25로 전날 종가보다 0.01% 상승하는 데 그쳤고,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492.42로 0.03% 내려가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12,676.11로 0.34%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7,741.77로 전날 종가보다 0.45% 하락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