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스피커 깜짝 공개…갤럭시 '3종' 출격

기사입력 : 2018-08-10 07:49 (최종수정 2018-08-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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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9'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뉴욕(미국)=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이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깜짝 공개됐다. 전략폰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워치에 이어 AI 스피커를 선보이며 갤럭시 3종이 본격 출격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1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 언팩 행사를 열고 AI 스피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초 업계는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8을 통해 AI 스피커를 공개하리라 예상했다.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탑재했고 놀랄만한 사운드와 우아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갤럭시홈은 윗부분이 좁고 아래가 넓은 항아리 모양이다. 높이 20cm로 다리 세 개가 달렸다.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했고 6대의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바닥에는 1대의 우퍼 스피커가 달려 모든 방향으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갤럭시홈은 지능형 비서 빅스비를 활용해 작동시킬 수 있다. 스피커에 달린 8개의 마이크는 멀리서도 목소리를 인식하도로 도와준다. 어느 곳에서든 음악이 끊기지 않고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실제 이날 시연에선 스마트폰에서 흐르던 음악이 거실로 들어서자 TV에서 나오는 모습이 연출됐다. 갤럭시홈 버튼을 누르자 AI 스피커에서 음악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고품질 음원을 제공한다. 초청연사로 온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는 “갤럭시홈을 개발하는 초기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했다”며 “향후에도 스마트폰뿐 아니라 테블릿, 냉장고 등 음악이 재생되는 모든 디지털 기기에 스포티파이가 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갤럭시홈에 이어 빅스비 2.0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 상무는 빅스비의 새로운 기능들을 시연했다.

빅스비에 ‘뉴욕 시내에 맛집을 찾아달라’고 말하지 화면에는 프랑스 음식점이 나열됐다. 사용자가 프랑스 음식을 좋아하는 걸 미리 인지하고 맞춤형 추천을 해준 것이다. 이후 예약 버튼을 누르자 이전 예약 기록에 따라 인원 시간 등이 알아서 입력됐다.

또한 ‘공항을 가고싶다’고 말하자 우버 앱을 자동으로 실행시켰다. 특정 앱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한 앱을 작동시켰다.

빅스비는 사용자와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8월 말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콘서트가 무엇인지 묻다가 ‘10월 첫 주는 어때?’라고 되물어도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찾아줬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9의 게이밍 경험 향상, S펜 블루투스 기능 등을 소개했다. 배터리와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도 발표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노트9은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모바일 디바이스”라며 “더 강한 배터리, 향상된 성능 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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