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축구부,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출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축구부는 오는 11일~ 27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한다.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8월 11일 태백 고원 1구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7개 대학교 축구팀이 17일간 기량을 겨루는 축구대회다. 서울디지털대, 한국열린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등 타 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참가한 사이버한국외대는 인제대, 동원대, 남부대와 함께 10조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다.
사이버외대는 창단 첫해인 2016년에 추계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축구 강호인 영남대와 팽팽한 접전 끝에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태백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8강에 진출하고, 2017 U리그 2권역(서울, 경기, 인천, 제주)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신생팀의 티를 벗고 신흥 강호로 부상했다.

축구부 주장 강병휘 선수는 “최근에 치른 ‘KBS N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아쉽게 16강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 2학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 좋은 성적을 이루고자 한다.”며 “경기의 완성도를 높여 올해 남은 대회, 리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이버외대는 오는 8월 16일(목)까지 2018-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