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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서울→강릉까지 4시간' 꽉 막혔다…최대 혼잡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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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서울→강릉까지 4시간' 꽉 막혔다…최대 혼잡시간은?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로드플러스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로드플러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토요일인 11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점차 혼잡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은 223.7km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에서 잠원나들목, 망향휴게소에서 천안나들목, 금토분기점에서 대왕판교나들목 등 21.0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등의 고속도로도 5km 미만 속도로 서행하는 구간이 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승용차로 통과할 경우, 강릉까지 4시간, 대전까지 2시간10분, 광주 3시간50분, 울산 4시간58분, 대구 4시간50분, 부산 5시간50분, 목포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통행량은 475만대로 평소 주말과 비슷하겠지만 장거리 차량, 특히 강원권으로 가는 서울양양선, 영동선을 이용하는 차량이 많은 것으로 예측했다.

지방방향 혼잡시간은 오전 6~7부터 시작돼 11~12시에 절정에 달하겠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노선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서울양양선은 밤 11~12시께 해소가 예상된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