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아코르호텔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간한 2억9100만 유로(약 375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혓다.
외형도 성장했다. 이 기간 아코르호텔은 301개 호텔의 4만5150개 객실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 가운데 1만9757개 객실(135개 호텔)은 신규 오픈이며, 2만5393개는 호주의 만트라, 남아프리카의 만티스 등의 인수를 통해 확보했다.
아르코호텔은 이에 힘입어 지난 6월 말 기준 65만2939개의 객실과 4530개 호텔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지속적 성장세 속 10%, 북중아메리카 및 카리브지역은 15.9%, 남미는 9.0%, 유럽은 4.2% 증가했다. 반면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은 걸프지역 이슈로 0.2% 감소했다.
세바스챤 바징 아르코호텔 회장은 " 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호주 만트라, 남아프리카공황국 만티스, 프랑스 게코 등을 인수, 비즈니스 모델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60년 역사의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과 손잡고 호텔 운영 전문회사인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