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음력 7월 1일 마을 당나무 앞에서 진행하는 당제 행사에는 운연동 음실마을주민모임, 남촌동당제추진위원회, 도림동 오봉산 전통문화보존회, 장수동 만의골상인번영회 등 600여명이 동참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당제는 단순히 마을의 민속 신앙 차원을 넘어 사라져가는 마을공동 제사의 전통을 알리고 제례를 통한 예의범절을 후손들에게 심어주며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당제와 같이 특색 있는 전통 문화 행사를 발굴해 맥을 잇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