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한금융투자 “오뚜기, 외형성장세 지속…매수관점 유지”

공유
0

신한금융투자 “오뚜기, 외형성장세 지속…매수관점 유지”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오뚜기에 대해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9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Q18 연결 매출액은 5,371억원(+4.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85억원(-7.2%)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474억원)와 컨센서스(475억원)에 하회했다.

외형 증감률은 여전히 견조했다. 면제품 매출액이 7.5% 증가한 1,66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점유율은 25%를 상회했다. 농수산 가공품류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관련 매출액은 9.9% 증가한 678억원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원가율은 81.2%(+5.1%)까지 상승했다. 회계 기준 변경을 감안해도 이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다.

3Q18 연결 매출액은 5,987억원(+6.1%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494억원(+11.3%)으로 추정된다.

가공식품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외형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면제품 매출액은 역기저효과에도 3.9% 증가한 1,783억원이 기대된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라면의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선물세트를 포함한 기타 매출액 역시 25.8% 증가한 1,097억원이 예상된다. 원가율의 상승폭 역시 2Q 대비로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제품과 라면을 앞세워 6.9% 증가하는 전사 매출액, 지배구조 개편(오뚜기라면 편입 가능성)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 가능성, 19년 기준 20배를 하회하는 PER(주가수익비율)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