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부여지역 '다문화가정' 화폐박물관 초청...'경제교실' 통해 화폐 역사 인식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이하 공사)가 17일 부여지역 다문화가정을 화폐박물관에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 주관은 지폐용지 등을 만드는 부여 제지본부가 주최했다.
본 행사를 통해 부여 지역 다문화 가정 가족 30여명은 화폐박물관을 견학하고 화폐 관련 교육을 통해 화폐의 역사를 배우며, 위변조방지요소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화폐와 경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뜻깊은 행사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폐공사 류진열 제지본부장은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잘 융화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