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휴온스가 최첨단 의약품 생산 설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제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휴온스 제천공장은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에 선정됨에 따라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솔루션과 연동하는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입 비용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에 휴온스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서 충북도 내 지역 기업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과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받은 사업이 다시 사회에 환원되는 순환 과정을 그리게 된다.
한편, '휴온스 제천공장'은 연면적 1만 5960 m2 규모의 최첨단 의약품 생산 설비 및 물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정제, 캡슐 등 ‘경구제’ 뿐만 아니라 앰플, 바이알, 치과용 카트리지 등의 ‘주사제’ 외에도 일회용 점안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