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 중계는 김정근, 이재은 아나운서와 고영훈 한국외대 교수가 나선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리허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한 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개회식임을 확인했다"며 "알찬 진행을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김정근 선배랑 호흡 맞추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활기차고 재밌는 중계를 들려드릴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빈틈없는 중계를 자신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16일 뉴스데스크 진행이 끝나자마자 밤 비행기를 타고 17일 아침 현지에 도착했는데, 짐 풀기 무섭게 활기 넘치는 얼굴로 IBC에서의 리허설에 임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해설위원으로 함께 한 고영훈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교수는 "리허설을 봤는데 인도네시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며 "8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유학했고 인도네시아와 함께해온 경험을 최대한 살려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고 다짐했다.
MBC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18일(오늘) 오후 8시 40분부터 자카르타 현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