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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 초상' 금화 경매서 170만 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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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 초상' 금화 경매서 170만 달러에 낙찰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초상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초상화.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새겨진 1792년에 발행된 금화가 최근 열린 헤리티지 경매에서 170만 달러(약 19억859만원)에 낙찰됐다. 순수익은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헤리티지 옥션은 이 금화는 화폐로 유통된 것은 아니지만, 독립 전쟁 후 조폐국 '민트(Mint)' 설립 계획이 발표되었을 때 워싱턴 대통령에게 증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폐국은 1792년에 승인된 일반 유통용 화폐는 1년 후 앞면에 자유의 여신상, 뒷면에 황금독수리를 새겼다. 구리와 은으로 주조했다.

이번에 낙찰된 금화는 앞면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옆얼굴, 뒷면에 황금독수리가 새겨져 있다. 1942년에 개인적으로 구입한 고 에릭 뉴먼의 컬렉션에서 발견됐다.

뉴먼은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동전을 수집한 것으로 유명한 컬렉터다. 지난해 10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