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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 VR 헤드셋 '오디세이' 차기작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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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 VR 헤드셋 '오디세이' 차기작 개발 박차

-시야 확보, 김 서림 방지 기능 개선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오디세이'가 차기작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미지=onmsft)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오디세이'가 차기작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미지=onmsft)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오디세이'가 차기작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21일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사이트 '온마이크로소프트(ONMSFT)'는 삼성전자가 오디세이의 새 버전 '삼성 HMD 오디세이플러스(Odyssey+)'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새 버전 모델명은 XE800ZBA로 기존 시리즈보다 더 넓은 시야가 확보됐으며 김 서림 방지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오디세이플러스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는 기존 시리즈와 유사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MR' 소프트웨어가 적용되며 3.5인치 듀얼 아몰레드 스크린, 1440x1600픽셀 해상도, 하만의 AKG 헤드셋을 적용한다.

업계에서는 FCC 통과로 조만간 삼성전자로부터 공식적인 제품 소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혼합현실(MR)'을 탑재한 V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선보인 바 있다.

MR(Mixed Reality)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개념으로 MS사는 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모두 합한 신기술이라고 설명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