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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18년 화성호 국제 심포지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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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18년 화성호 국제 심포지엄 연다

화성호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철새 이동을 새롭게 조명

2018화성호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이미지 확대보기
2018화성호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화성 푸르미르 호텔 및 화성호 일원에서 ‘도요새의 위대한 비행, 그리고 화성갯벌’ 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여는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에서 화성호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화성호 일대 생태와 습지의 가치를 탐색하고 올바른 보존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화성환경운동연합 이준원 위원장이 발제를 맡고, 철새 이동 협력 국제기구 EAAFP의 루영(Lew Young) 사무국장, 한반도 철새 이동을 연구하는 나일 무어스(Nial Moores), 람사르 네트워크의 가시와기 미노루(柏木実), 이시완 박사 등이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에서 화성호의 중요성과 연구공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북아시아 철새와 화성호의 생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공식홈페이지 화성호생태․환경학술행사(http://www.hwaseongtidalflat.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발간한「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호 주변에서 확인된 바닷새는 총 47종, 최대개체수 합계 32,206개체에 달하며, 화성호 일대가 철새들의 동아시아 중간기착지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국제적인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