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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들, 스웨덴까지 공격?…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웹사이트 두 번째 해킹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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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들, 스웨덴까지 공격?…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웹사이트 두 번째 해킹 피해

스웨덴 스톡홀름시.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스웨덴 스톡홀름시.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스웨덴의 중도좌파 정당인 사회민주당 웹사이트가 두 번째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뉴스포털 더로컬은 22일(현지 시간) "이번 DDoS 공격은 러시아, 북한 해커들과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헬레나 살로몬손 사회민주당 대변인은 "선거운동의 한참인 이때 시민들이 우리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밝혔다.

DDoS 공격은 21일(현지 시간) 오후 9시에 일어났고 사회민주당은 이를 즉각 경찰에 알렸다. 현재 녹색당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집권당인 사회민주당 웹사이트에 대한 DDoS 공격은 이번 주에만 두 번째이며 경찰의 추적 결과 연계된 IP가 북한과 러시아 해커들과 연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