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R&D) 투자 순위, Ernst & Young … ① 아마존 ② 구글 ③ 삼성전자 ④ 인텔 ⑤ 폴크스바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ㅓ
전 세계 기업 중 연구개발비 투자가 가장 많은 곳은 아마존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글로벌 회계 및 컨설팅 법인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조사결과 밝혀졌다.
언스트앤영은 최근 발표한 '세계 최대 R&D 지출 기업'(World's largest R&D investors) 순위에서 아마존이 지난해 R&D 비용으로 201억유로를 지출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41%나 늘어난 것이다.

아마존은 2016년에도 R&D 비용 세계 1위에 올랐다. 2위는 구글의 모기업 미국의 알파벳이 올랐다. 알파벳은 지난해 148억유로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삼성전자가 3위, 인텔이 4위에 올랐다.

언스트앤영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31억유로를, 인텔은 116억유로를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반기보고서에서 지난해 16조8056억원을 R&D에 사용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8조7844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5위는 독일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으로 115억유로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언스트앤영은 또 기업 매출 대비 R&D 지출액을 의미하는 'R&D 집중도'(R&D intensity) 국가별 순위도 발표했다.

① 스위스 ② 미국 ③ 스웨덴 ④ 독일 ⑤영국 ⑥ 타이완 ⑦일본 ⑧프랑스 ⑨중국 ⑩한국 등 순이다.

언스트앤영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회계법인이다.

딜로이트(Deloitte),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 waterhouse Coopers, PwC), KPMG와 함께 회계법인의 빅4로 불린다.

이 회사의 시초는 1849년 프레드릭 휘니가 영국 런던에 설립한 Harding & Pullein이다.

1989년 미국 클리블랜드의 Ernst & Ernst와 통합하면서 더 커졌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