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벨기에 제약사 UCB는 급성 발작 치료용 비강 스프레이 '나일람'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승인(NDA)을 요청했다.
NDA는 UCB의 임상시험(ARTEMIS-1(NCT01390220)) 기반으로 진행됐다. NDA 신청이 완료되면 나일람은 2019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일람이 FDA로부터 승인되면 17년 만에 발작 치료제 시장을 새롭게 열게 된다.
한편 NDA는 UCB의 임상시험(ARTEMIS-1(NCT01390220) 기반으로 진행됐다.
UCB는 신경학·면역학에 중점을 둔 제약사로, 지난해 매출은 45억 유로(약 5조8393억원)에 달한다. 현재 벨기에를 비롯해 해외법인 4겻을 운영하고 있으며 7500명의 연구진이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