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유향열사장은 23일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수도권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자 수도권 발전소인 영흥발전본부와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전소의 주요설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며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 사장은 “재난대응 행동조치 매뉴얼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발생 상황을 발빠르게 인지하고 예상되는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유향열 사장은 올 여름 발전소 현장을 수시로 찾아 설비운영현황과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챙기면서 자칫 발생할지도 모르는 전력공급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경영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8월 초 111년만의 최고 폭염을 기록했던 하계전력피크기간을 맞아 5개 발전본부의 전체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 결과 남동발전은 올 여름 최악의 무더위로 인해 최대전력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 속에서도 차질 없는 설비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
유향열 사장은 “전력수요가 높은 하계피크기간 뿐만 아니라 태풍 등의 천재지변 상황 속에서도 발전설비와 안전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발전공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