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3일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이날 하루에만 국내선 105편, 국제선 9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내륙편은 김포/울산(8편), 김포/포항, 김포/여수, 김포/진주 등(6편) 총 14편이 결항됐다.
국제선은 제주/베이징, 제주/구이양, 제주/오사카, 제주/나리타, 부산/오사카, 김포/오사카 노선으로 9편이 결항됐다.
아울러 24일에도 결항편이 발생한다.
국내선은 제주/김포, 제주/청주, 제주/광주 등으로 5편이 결항되고, 국제선은 나리타/제주 노선 1편만 결항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태풍으로 인해 “22일과 23일 양일간 국내선 118편, 국제선 6편 결항 조치했다”면서 “24일에 국내∙국제선 임시편 편성해 체객 해소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풍 이동 경로 상 24일부터는 항공편 운항이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판단, 임시편을 편성할 계획이다.
계획 중인 임시편으로는 국내선이 4편, 국제선이 2편이다.
국내선은 김포-제주(2)/제주-김포(1)/제주-인천(1) 구간을 운항 예정이며, 국제선은 인천-오사카(1)/오사카-인천(1)를 운항할 계획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